필사하리니 모임을 운영하게 된 이유
필사란 무엇일까요? 도끼질입니다. 장작을 쪼개듯 암벽을 찍어 오르듯, 오늘 내가 여기 살아 있음을 새기는 존재의 도끼질이지요. 흘러가는 언어를 붙잡아 내 인생의 적재적소에 꽂아 넣는 구체적 행위, 그게 바로 필사입니다. (…) 무엇보다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문장에 멈춰서 쓰다 보면 내 안의 감정과 뿌리도 건드려집니다. 그 순간 보편적인 진리는 나만의 진실로 거듭나고, 그렇게 뿌리가 또렷해진 언어는 인생의 방향을 가리킵니다. ㅡ 김지수,<필사는 도끼다>
책상 앞에 앉아 조용히 문장을 따라 써 내려가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필압이 묻어나는 종이를 만지작거릴 때면, 시간이 종이 위에 그대로 남아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좋은 문장을 베껴 쓰는 일은 나의 생각을 움트게 했습니다. 책을 펼치기만 하면 건강한 생각을 가진 인생 선배가 나타나 좋은 질문을 던져주었고, 저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성실히 써 내려갔습니다. 필사 노트 속 수많은 인생 선배들이 제게 감동이라도 했는지, 이런 마음을 선물로 주더라고요.
"너도 너의 이야기를 써 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새삼 알게 되는 삶의 면모들이 있을 거야.
그리고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 거야.
그 세계를 향해 용기를 내고 걸어가 봐. 할 수 있어."
그들의 응원에 힘입어 쓴 책이 <기록이라는 세계>, <쓰는 만큼 내가 된다>라는 책입니다.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던 저는 기록을 통해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필사를 하면서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필사가 열어준 새로운 세계, 기록 친구들과도 그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책을 읽고, 필사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써 내려갈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필사하리니> 모임의 매력
필사하리니 모임은 동네 서점과 협업하고 있어요. 기존에는 제가 선정한 책을 각자 준비하는 형태로 운영했었거든요. 동네 서점과 협업하면 책을 정가에 사야 하고, 택배비도 있어서 멤버들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커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형태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 큐레이션 도서
책을 누구보다 많이 접하는 동네 서점 사장님들의 큐레이션 도서를 읽어볼 수 있어요. 보통 우리는 읽었던 분야의 책, 내 취향 기반의 책만 편식하게 되잖아요. 사장님들이 고르고 고른 도서가 내 취향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덕분에 안 읽어볼 책을 읽게 되는 경험을 선물받으실 수 있습니다.
✎ 동네 서점 운영의 활성화
동네 서점의 운영에 힘이 됩니다. 필사하리니 모임이 한 번 진행될 때마다 200권 이상의 책이 판매 돼요. 동네 서점 사장님들께 큰 힘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신청하는 분들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해주시고, 협업 서점에 놀러 가는 일도 생기고요.
✎ 작가, 출판사, 택배 기사님께 보내는 응원
작가님과 출판사에 도움이 됩니다. 필사하리니 첫 도서였던 '자음과 모음과 마음들'의 저자 손준수 작가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본인의 책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필사해 주시고, 온라인 북토크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요. 출판사도, 서점도, 작가들도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요. 참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좋은 책이 널리 홍보되고 있어요. 저자의 경험을 해본 제 입장에서도 이거 정말 감사한 일이더라고요.
택배 기사님께도 힘이 됩니다. 7기 협업 서점이었던 여수의 다움북클래스 사장님이 전해주신 이야기인데요. 택배 기사님께 택배 물량이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가뭄에 단비가 내렸네요"라고 하셨대요. 사장님은 본인의 얘기인 줄 알고 감사한 일이라고 답하셨는데 알고 보니 기사님 스스로에게 하는 말씀이셨다고 해요. 택배 물량이 너무 적어져서 이 일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고 계셨는데 이번 택배 덕분에 한두 달 더 해봐야겠다고 말씀하셨다고…🥹
✎ 도서 패키지가 주는 설렘
블라인드북 포장 덕분에 설렙니다. 동네 서점마다 패키지 형태가 달라서 받아보는 재미가 있으실 거예요. 실제로 재등록을 하는 많은 분들이 이 포장된 책 받는 재미 때문에 못 끊고(?) 있다는 후기를 보내주십니다.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셨다면 200% 만족하실 거예요.
✎ 기부
이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해서 시작된 일이지만, 참여하는 친구들이 없으면 이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없는 거잖아요. 동네 서점 사장님들, 작가님, 출판사와 택배 기사님들께 도움이 되는 일. 우리 모두 같이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했어요. 필사하리니 모임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10%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합니다. 어느 곳에 기부했는지는 연말에 공유할게요!
<2025년 기부 내역 보러가기>
필사하리니 모임 운영 방식
<필사하리니> 모임은, 책에서 발견한 문장을 손으로 따라 쓰며, 나의 사유의 세계를 넓혀가는 온라인 필사 모임입니다.
모임은 이렇게 진행돼요!
✓ 모임 시작일로부터 한 달간 운영됩니다.
✓ 인증 및 소통은 오픈채팅방에서 이루어집니다.
✓ 일자별 필사 진도표를 제공해드립니다.
✓ 필사의 시간을 더 풍요롭게 해줄
큐레이션 콘텐츠를 매일 제공합니다.
이런 분이 참여하시면 좋아요
✓ 독서와 필사를 함께 하고 싶으신 분
✓ 필사 습관을 들이고 싶으신 분
✓ 생각을 글로 쓰는 연습을 하고 싶으신 분
✓ 하루 한 번 나와의 대화를 나누고 싶으신 분
✓ ’함께' 하는 힘을 느끼고 싶으신 분
필사하리니 Q&A
[필사하리니] 모임에 대해 자주 물어보시는 내용을 정리해두었어요.
필사하리니 큐레이터 소개
한 달간 필사의 시간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줄 큐레이터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음악, 만년필, tea, 문구, 단어, 책 등 양질의 큐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누군가의 넓고 깊은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필사하리니 매체 소개
안내문구
필사하리니 참여 후기
책2권의 필사를 할 수 있었던건 필사하리 니 여러분 덕분이에요!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 열심히 했었습 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기 참여자 **
책2권의 필사를 할 수 있었던건 필사하리 니 여러분 덕분이에요!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 열심히 했었습 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기 참여자 **
책2권의 필사를 할 수 있었던건 필사하리 니 여러분 덕분이에요!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 열심히 했었습 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기 참여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