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등록 안내
To. 필사하리니 멤버들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매일 아침 읽고 있어요. 책방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향한 환대의 마음가짐을 담은 글이었는데요. 한 구절 한 구절 눈에 담으며 읽다 보니 필사하리니 모임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얼굴을 상상하게 되고, 제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모임이 17기에 접어들다 보니 오랜 시간 함께하는 멤버들이 생겼어요. 이 공간에서 귀한 시간을 기꺼이 나눠주는 멤버들 덕분에 일상을 매일 나누는 사이가 아니어도 인생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슨하게 연결된 우리의 존재가 삶의 어떤 순간에 응원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네요. 함께해 주는 친구들, 제게 배움을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누군가에겐 온라인에서 필사하는 모임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지만요. 매 기수 모임을 준비하며 저를 비롯한 큐레이터 친구들, 책방 관계자분들의 마음을 정성껏 포장합니다. 멤버들의 마음에 피어날 이 계절의 꽃 한 송이를 위해 기도하면서요.
남과의 비교, 여러 고민, 남모를 아픔을 지니며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삶의 어떤 순간을 걸어가고 있든 이 공간 안에서만큼은 마음이 평안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봅니다. 삶에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닥쳐와도 마음의 중심을 쉽게 내어주지 않기를.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함께 읽고 쓰는 우리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 마음의 작은 여백이 되어주기를

❍ 모임 일정 및 비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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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등록 기간
- 7/28(화)~7/30(목) 23:30까지
• 오픈채팅방 안내 메시지 발송
- 8/10(월) 오후 3시
• 진행 기간
- 8/17(월)~9/15(화)
• 참여 비용 (총 42,000원)
- 재등록 참여비 20,000원
(1만원 할인 반영 금액입니다)
- 도서 18,000원
- 택배비 4,000원
• 입금 계좌
신한은행 110-598-754621 고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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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책방 소개 <잘 익은 언어들>
전주에는 여러 책방이 모여 있는 거리가 있어요. <잘 익은 언어들> 책방은 그곳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데요. 도보로 쉽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을 마다하고 발걸음을 옮기게 됐던 이유는 기록 친구의 추천 때문이었어요.
밝고 명랑한 책방지기님의 환대로 시작해서 서점 곳곳에 손님들의 흔적이 가득한 이 책방은, ‘익어가다’라는 말과 참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날것이었던 것이 점점 자기만의 맛과 깊이를 갖게 되는, 시간을 통과하며 마음에 오래 머물러 이제는 삶에서 우러나오는 말들이 가득한 곳. 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 책방지기님과 대화를 나누며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대화 나누는 도중 주문한 책을 찾으러 오는 손님들의 표정을 봤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받은 느낌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읽고 쓰기에 대한 믿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이곳, 처음 보는 손님이 KTX를 타고 왔다는 말에 역까지 데려다주시는 다정함이 넘치는 책방에 잘 익어가는 책과 언어를 만나러 꼭 한 번 다녀오시길 바라요
블라인드북 소개
by. 책방지기
기록친구님들, 안녕하세요. 전주의 독립서점, 잘 익은 언어들 책방지기 이지선입니다.
여러분이 한 문장, 한 문장 필사하며 기록하는 시간이 조금 더 힘이 되고, 조금 더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오랫동안 고르고 또 고른 한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삶이라는 게 늘 우리 마음대로 흘러가지는 않지요. 기쁘다가도 금세 흔들리고, 괜찮다가도 이유 없이 마음이 무거워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그런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 속에서 '작은 기쁨'을 발견하는 법을 들려줍니다.
참 신기하게도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습관처럼 하루의 작은 기적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저는 그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건네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이 책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건너는 즐거운 필사 여행을 떠나보실래요? 위로와 공감이 머무는 책방, 잘 익은 언어들과 함께 더 잘 익은 계절에 다시 만나겠습니다.
전주에서
책방지기 지선 드림.
♡ ݁₊ . 
by. 리니
이 책의 표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의 어떤 표정을 만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마음이 짓고 있는 표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저런 모습일까 싶어요.
책을 읽고 쓰며 얻게 된 가장 큰 선물은 ‘삶이 나에게 건네고 있는 좋은 것을 알아차리는 능력’인데요. 이 책을 통해 또 한 번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잘 익은 언어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써 있어요.
그럼에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기어이 낯선 세계를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방을 운영하는 분이 큐레이션한 책입니다. 멤버들의 마음에서 이 책이 어떻게 익어갈지 기대하며, 삶이 건네는 좋은 것을 발견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 ݁₊ . 
굿즈 소개
필사하리니 굿즈 소개
매 기수마다 다른 디자인의 핀버튼, 책갈피 및 문장 수집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지류 굿즈를 보내드립니다. 띠부띠부씰 모으듯 핀버튼 모으는 소소한 재미를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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